5월 열리는 제58회 칸 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스타워즈' 시리즈의 최종판인 '스타워즈-시스의 복수'(Starwars-Revenge of the Sith)가 상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부산영화제의 김지석프로그래머는 "이 영화가 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되는것이 거의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칸 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이미 수개월 전 이 영화를 개막작으로 점찍고 초청을추진해 왔다. 영화제 사무국은 조지 루카스 감독과의 협의를 거쳐 초청 사실이 확정되면 조만간 공식발표할 예정이다. '스타워즈-시스의 복수'는 1977년 제1편이 공개된 이후 28년만에 만들어지는 완결편으로 전체 시리즈 중 세번째 에피소드에 해당한다. 전사 스카이워커의 아버지인아나킨 스카이워커가 착한 노예 소년에서 은하계를 파괴하는 악당 다스 베이더가 되는 과정을 담았다. 영화에는 이안 맥그리거, 나탈리 포트만, 헤이든 크리스천, 새뮤얼 L.잭슨 등이출연한다. 미국을 비롯한 전세계에서 칸 영화제 폐막과 맞물린 5월 19일 개봉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