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올해 풍년농사를 위해 총사업비 245억여원을 투입, 농업기반시설 가운데 노후되거나 제기능을 제대로 못하고있는 저수지, 양수장, 배수장, 용수로, 배수로 등을 개.보수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17일 제2청에 따르면 파주시 탄현면 만우리 일원을 비롯, 매년 홍수때마다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는 4개 지구에 75억여원을 투입, 배수장과 배수로 등을 정비하기로했다. 또 102억여원을 들여 고양, 파주, 남양주 등 8개 시.군에 재해위험이 있는 저수지, 용수로, 배수로 등 20㎞를 보수한다. 이와 함께 38억여원을 투입, 포천시 관인면 초과리 일원 56㏊의 농지를 경지정리하는 한편 13억여원의 예산으로 파주시 오금배수장 등 2개 배수장에 부유물 제거를 위한 제진기를 설치한다. 이밖에 연천군 왕징, 미산, 백학면 등 가뭄상습지 650㏊에 17억원을 투입, 양수장과 용수로를 정비하고 농업용수 확보 및 공급에도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의정부=연합뉴스) 양정환 기자 w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