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옛 외환신용카드 노조와 임단협을 체결하고 옛 외환신용카드사 직원들의 직급, 임금, 복지후생수준 등을 은행과 동일한 조건으로 조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이번 카드금융부문의 노사합의는 옛 외환신용카드사의 합병이후 약 1년이 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노사간 신뢰와 상호협조를 기반으로 순조롭게 진행되었다고 외환은행은 설명했습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임단협타결로 카드금융부문 직원들도 직급체계와 임금체계가 은행과 동일하게 적용되고 상호 순환근무를 통하여 진정한 외환은행의 한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전직원이 한마음 되어 과거 카드부문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외환은행의 복수노조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