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푼 꿈을 안고 활기찬 대학생활을 준비하는 새내기들.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하는 시기인만큼 그 어느때보다 외모에 신경쓰이게 마련이다.


미(美)의 출발은 화장품.본인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골라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가꾸는 게 중요하다.


상큼하고 세련된 메이크업으로 자신만의 이미지를 표현한다면 '후레시맨'의 신선함을 한껏 살릴 수 있다.


◆꼼꼼한 클렌징이 기본


건강한 피부를 오랜 기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렌징을 완벽하게 해줘야 한다.


클렌징은 크게 메이크업을 제거하는 유성 세안과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 밸런스를 맞춰주는 수성 세안으로 나뉜다.


메이크업할 경우 유성·수성 세안 두가지를 모두 거치는 이중 세안을 해야 깨끗한 피부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애경에선 녹차성분이 함유된 '포인트 녹차眞' 클렌징크림(3백40㎖)·로션(3백㎖)·훼이셜폼(1백75㎖)·립&아이 리무버(1백5㎖) 등을 각 1만1천원선에 판매한다.


발아현미를 활용한 '포인트 라이스 발아현미'라인은 클렌징크림(1만5천원선)이 중·건성용(3백40㎖)과 지성·복합용(2백㎖)으로 나눠져 있으며 클렌징오일(2백50㎖·2만5천원선)도 갖추고 있다.


◆화장품은 피부 타입에 맞게


화장품은 무조건 비싸다고 좋은 게 아니다.


유명 브랜드만 고집하기보다는 자신의 피부타입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게 현명하다.


건성,지성,중·복합성 등 본인 피부 타입에 따라 스킨,로션,에센스 등 기초화장품을 선택해 아침저녁으로 꾸준히 발라주는 습관을 들이는게 좋다.


LG생활건강에선 건조한 피부의 여성을 위해 수분전용 화장품 '이자녹스 MX-Ⅱ' 라인을 판매한다.


스킨(1백70㎖·3만원)·에멀전(1백20㎖·3만4천원)·에센스(45㎖·4만원)·크림(45㎖·4만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태평양에선 '라네즈 울트라 하이드로 라인'(스킨 1백70㎖·2만2천원,에멀전·1백20㎖ 2만4천원)으로 보습케어를 해 주면서 '라네즈 퓨처 에이지 에센스'(40㎖·4만5천원선)와 '라네즈 퓨처 에이지 아이세럼'(20㎖·4만5천원선)으로 미리미리 주름 관리를 해주면 좋다.


엘리자베스아덴에선 유·수분 밸런스를 조절해주는 '중성 기초라인'이 인기다.


클렌징로션(2백㎖)과 토너(2백㎖)세트를 3만원에,보습크림(75㎖) 두개를 7만원에 각각 판매한다.


항산화·노화방지 효과가 우수한 녹차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한 '그린티 스킨케어'도 추천상품이다.


땀과 피지분비가 왕성한 젊은 피부에 적합하게 가볍고 촉촉한 사용감과 산뜻한 향이 특징이다.


'퓨리파잉 쓰리 인 원'(1백25㎖·2만8천원)을 비롯 에센스(30㎖·4만원),로션·젤크림(각 50㎖·3만5천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메이크업은 자연미를 살려라


새내기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색조 메이크업은 한 듯 안한 듯 자연스런 내추럴 메이크업이다.


기초화장을 끝낸 얼굴에 자외선 차단효과가 있는 메이크업베이스를 발라준 후 자기 피부색과 가장 유사한 컬러의 파운데이션을 얼굴 및 목 부위에 얇게 펴 바르고 파우더로 마무리한다.


이어 핑크나 오렌지,혹은 그린이나 옐로 계통의 아이섀도를 발라주면 싱그러운 봄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여기에 밝은 핑크나 오렌지 색상의 립스틱을 살짝 발라준 후 투명 립글로스를 덧발라주면 촉촉한 입술을 표현할 수 있다.


LG생활건강에선 여성스러우면서도 귀여운 컬러 메이크업 제품으로 '캐시캣 트리플 컬러아이즈'(1만6천원선)를 내놓았다.


옐로 그린 피치 등 새내기에게 어울리는 상큼하고 순수한 느낌의 컬러로 꾸며져 있다.


이방실 기자 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