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정몽구회장 글로벌 현장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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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15일 3박4일 일정으로 인도 출장길에 올라 글로벌 현장경영을 시작했습니다.
보도에 김경식기자입니다.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의 현대차 첸나이 공장을 방문해 현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현지 생산 판매를 독려합니다.
이번 인도방문을 통해 정 회장은 직접 인도 현지 사정을 점검하고 현지 임원들과 인도공장의 중장기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등 심도깊은 글로벌 현장경영을 펼칠 계획입니다.
인도 자동차시장은 경소형차를 중심으로 연간 150만대규모로 급성장하면서 세계 13개 메이커들의 ‘각축장’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해 현대차는 인도시장에서 총 21만 5천대를 팔아 18% 시장점유율로 3위에 올랐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16%늘어난 25만대를 판매할 계획입니다.
현대차 인도공장의 생산능력은 25만대로 96년 5월 설립 당시 보다 2배이상 늘었으며 현대차 글로벌 소형차 생산기지로 역할하고 있습니다.
정몽구 회장은 평소에도 인도공장의 성공신화를 높이 평가하면서 국내 생산직원들을 견학시키도록 지시하는 등 인도 공장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경식입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