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소기업들이 사이버 무역으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어 화제입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의 온라인 사이버 무역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통해 지난해 모두 1억6천400만달러의 수출지원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넷 중소기업관을 통한 사이버무역은 점차 증가하고 있어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7.2%의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종업원 20명 이하의 영세기업이 전체 수록기업 가운데 67%를 차지하는 등 수출경험과 전문인력이 부족한 소기업들에게는 사이버 무역이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진공은 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인터넷 중소기업관 무역지원 기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며 인터넷 중기관 수록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를 엮은 '온라인 수출 성공사례집'을 발간해 선착순 배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