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씨티그룹글로벌마켓증권은 오리온의 4분기 실적이 이미 낮아진 기대치 보다도 더욱 실망스러웠다고 평가했다. 이는 지분법 평가이익이 예상에 미치지 못했고 '예감'의 재런칭에 따른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마진이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올해 자회사 관련 모멘텀이 유효하다면서 온미디어가 2006년 이전에 상장될 것으로 예상되며 스포츠토토 등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목표가 12만5,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