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증권은 G7 회담에서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3일 메릴린치는 올해 달러 약세가 지속될 것이며 아시아 통화도 그 한 가지 원인이라고 진단했다.따라서 G7 회담이 중요한 이벤트이나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를 성명서에 명시적으로 언급할 가능성이 거의 없으며 가장 큰 위험은 달러화가 충분히 진행됐다는 변화이며 만약 나온다면 달러 약세를 끝내는 분수령이 되겠으나 이 역시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관측했다. 한편 중국 당국이 별도 성명서를 통해 환율 변동성을 높이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수 있으나 구체적 조치를 회의중에 취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중국의 재평가 결정시점이 G7 이후나 음력설 부근이냐를 놓고 예측이 난무하며 이를 빌미로 아시아 통화가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