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적 요인과 구정특수 등에 힘입어 올 2월 광고경기가 5개월만에 호전세로 돌아설 전망입니다. 한국광고주협회는 4대 매체 기준 300대 광고주를 대상으로 광고경기 실사지수 즉 ASI를 조사한 결과 이번달 ASI는 119.4로 5개월만에 처음으로 100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3월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매체별로는 TV와 라디오, 신문, 케이블.위성TV 등 전 매체가 전월에 비해 호전될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업종별로는 IT와 건설, 음식료, 자동차, 제약과 의료, 생활용품, 패션.화장품 등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됐고 출판.서비스와 금융, 유통 등은 부진할 것이라는 응답이 높았습니다. 월별 ASI가 100 이상이면 당월 광고경기가 지난달보다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는 광고주가 그렇지 않다고 전망하는 광고주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