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기업지배구조가 개선됐지만,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으로 지적됐습니다. 기업지배구조개선 지원센터가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 4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72%는 지속적인 개선이 진행되고 있다고 답했으나 아직 선진국에 비해 질적수준이 낮다고 답한 사람도 80%에 달했습니다. 개선된 부분 가운데는 '회계처리의 투명성'부분이 가장 많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고, 지배구조 개선의 효과적 방안으로는 62%가 '회계감사와 공시기준의 강화'를 꼽았습니다. 김양섭기자 kimys@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