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삼성화재에 대해 단기 모멘텀 둔화를 저점 매수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1일 메리츠 장효선 연구원은 삼성화재의 올해 수정당기순익이 회사측 가이드라인인 3천4백억원에 못미치는 3천억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비경상적 비용 발생으로 단기적 실적모멘텀 약화가 불가피하더라도 특별성과급은 직원들의 사기와 로열티를 높이는 무형자산으로도 해석할 수 있어 주가에는 큰 부담요인으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지적. 또 계절적 비수기인 1월을 고점으로 자보손해율이 4~5월 60%대로 하락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추가적인 실적 개선 요인들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