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 '내우외환..되돌림 시간 필요'..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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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증권은 금리가 하락 반전하더라도 전 저점을 확인하는 강한 랠리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했다.
1일 박혁수 우리증권 채권분석가는 채권시장이 연초 대규모 국고채발행과 환율 하락이라는 내우외환 충격으로 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확인된 경제여건을 감안할 때 상승폭이 다소 과도하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일정 시점후 부진한 경제여건을 감안한 되돌림 과정이 있을 것으며 정책당국의 강한 금리안정의지가 직접적 개입을 통해 표출되거나 기관의 포트폴리오 조정이 마무리된 후 가능할 것으로 보여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금리가 하락 반전하더라도 시장참가자들의 금리인하 기대 약화와 정책당국의 경제 '올인' 등으로 전 저점까지 확인하는 강한 랠리는 어렵다고 평가했다.
2월 국고채 3년 범위를 3.70~4.20%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