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중 거래소와 코스닥 우량기업을 대상으로한 통합지수가 나온다. 이영탁 한국증권선물거래소 초대 이사장은 31일 여의도 증권선물거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 이사장은 "현재의 종합주가지수와 코스닥지수는 경제성장이나 증권시장의 성장 정도를 보여주는 데 한계가 있는 만큼 미국의 '다우30',영국의 'FTSE100'과 같은 대표 지수를 개발해 지수상품화에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를 위해 상반기 중 거래소와 코스닥 초우량기업 50종목을 대상으로 유통주식수를 고려한 시가총액 방식으로 통합주가지수를 개발,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