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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주주 현금대여 5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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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상장기업들이 계열사와 최대주주 등에 빌려준 현금규모가 전년보다 절반 이하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선물거래소는 31일 지난해 상장기업들이 최대주주 등에 대여한 현금(가지급금 포함) 규모는 1조2천5백15억원으로 2003년(2조9천7백78억원)에 비해 58.0% 감소했다고 밝혔다. 회사당 평균 대여금액도 1백54억5천만원으로 전년의 4백2억4천만원에 비해 61.6% 줄었다. 세부적으로는 계열사에 대한 대여금이 1조1천7백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9.3% 감소했다. 최대주주 본인에 대한 대여금도 4백1억원에 그쳐 34.6% 줄었다. 회사별로는 신한금융지주가 신한카드 등에 대해 5번에 걸쳐 3천4백60억원을 빌려줘 가장 많았고 △하이닉스반도체 2천3백억원(1건) △아남반도체 1천7백억원(3건) △동부화재 6백50억원(1건) 등의 순이었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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