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반등에 성공해 470선을 재탈환했습니다. 미국 나스닥지수의 하락소식에도 불구하고 개인과 기관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강화되면서 지수상승폭을 확대시키고 있습니다. 10시3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5.05포인트 오른 473.56포인트로 종가기준으로 5일만에 470선을 회복했습니다. 시가총액별로는 하나로텔레콤과 CJ홈쇼핑이 오른 반면 NHNLG텔레콤은 부진한 모습을 보이는등 희비가 엇갈리고 있구요. 또 솔본이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나흘째 강세흐름을 이어가고 있고, 장미디어와 싸이버텍, 핸디소프트등이 초강세를 보이는등 구대장주들의 오름세가 돋보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디지털케이블 방송 상용서비스와 복수유선방송사업자의 외자유치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큐릭스와 디씨씨, 한빛아이앤비등 케이블TV와 SO 업체들이 동반 초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현재 상승종목이 557개로 262개인 하락종목수보다 배이상 많은 상황입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코스닥시장에서 기관들의 매수지속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으로 지수상 470선 안착 여부에 대한 확인과정이 필요하구요. 특히 이번주 FRB와 옵션만기일등 변동성에 영향을 줄 변수들이 많다는 점에서 지수보다는 종목별 접근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