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8:10
수정2006.04.02 18:14
우리 전통식물인 참 옻나무에서 추출한 원료로 옻 탈 걱정 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개발된 신제품이 출시됐다.
옻은 체질에 따라 잎사귀를 스치기만 해도 접촉피부염을 일으킬 만큼 항원 성이 강하다.
한방에서 옻나무는 위장의 소화와 간의 어혈,심장의 정혈 기능을 돕고,각종 부인병과 항암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참 옻은 간에 쌓인 술독과 어혈을 풀어주고 기력을 돋게 하며 헐은 위벽에 새살을 돋우고 아픈 속을 다스리는데 탁월하며 항암효과도 뛰어나다'고 기록돼 있다.
전통식품 현대화를 위한 국책사업일환으로 서울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와 국무총리산하 정부출연기관인 한국식품연구원 성기승 박사 외 8명이 개발한 이 원료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적합 식품 원료로 최초 인증 받았다.
이 번에 개발된 제품은 옻 탈 걱정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음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제품은 그 우수성을 입증 받아 대한민국 농업기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옻은 십 년 묵은 체증도 녹이며 한번 막을 형성하면 천년가도 썩지 않는 특성을 지녔다"며 "새로 개발된 제품은 속이 쓰리고 아파 고생하거나 업무상 잦은 과음으로 인해 위와 간이 약해져 고생하는 분,속이 냉하거나 손발차고 추위를 많이 타는 분들에게 도 각광받고 있다.
상담문의 : 참 옻 농원 02)537-2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