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가 정부가 추진중인 행정중심도시 이전안에 대해 반대입장을 밝혔습니다. 서울시의회는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16개부 4처 3청을 충남 공주 연기로 옮기는 것을 골자로 한 행정중심도시안은 사실상 수도이전과 다를 바 없다"며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시의회는 "헌재의 위헌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공주 연기지역 특성에 맞는 기업도시 또는 교육복합도시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