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SKT, '영업익 23%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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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2004년 실적이 시장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는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
이현호 기자에 보도입니다.
2003년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SK텔레콤이 지난해는 이익 감소로 고전했습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23% 감소하며 각각 7천211억원과 4천479억원이 줄었습니다.
요금인하와 감가상각비, 마케팅 비용 증가에 따른 것입니다.
또 기대했던 연간기준 매출 10조 돌파도 무산됐습니다.
매출은 9조7036억원을 달성, 지난해 대비 2% 증가한 1천834억원이 증가했습니다.
무선 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1조8234억원 달성.
이동전화 매출 대비 20.6%를 기록, 전년 대비 5.1% 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지난해 실적에서 가장 큰 견인차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해 누계 가입자는 1천878만명으로 전년 대비 47만명 증가했습니다.
반면 가입자당 월평균 매출액은 4만3542원으로 전년도 4만4546원 대비 1천원 가량 감소했으며,
월평균 통화량도 193분을 기록하며 전년도 197분에 비해 4분 감소했습니다.
한편 4분기 매출은 2조4천848억원으로 전기 대비 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5943억원과 3480억원을 기록해 각각 2.7%와 12% 감소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이현호입니다.
이현호기자 hh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