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수협- 해양,수산금융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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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협중앙회가 선진 수산금융을 구현한다는 계획을 취지로 경영비젼선포식을 개최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수협중앙회가 선포한 경영이념 'OK ACE 0506'은 적극적인 해양금융진출(Ocean Korea)과 선진적(Advavced) 수산금융구현, 지속적(Consistent)상업금융강화,그리고 효율적(Efficient) 경영혁신을 함축합니다.
금융시장의 지배력 강화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는 은행들과 경쟁해 탈락하지 않기 위해서는 수협의 고유 경영환경을 특화시켜야 한다는 해석입니다.
(인터뷰)수협중앙회 장병구 대표이사
"양적 개선 보다는 예수금의 질적 개선과 건전여신 중시 영업, 비이자 수익 강화 등 내실을 다지는 경영을 할 계획입니다."
이와 같은 계획은 공적 자금을 수혈 받은 후 예금보험공사와 체결한 양해각서로 목표달성 위주의 경영에 치우치다 보니 장기적인 성장기반을 찾는데 소홀했다는 반성이 반영됐습니다.
(스탠딩)김호성 기자 "해양금융과 수산금융을 특화하기 위해 올해안으로 해외채권발행과 어민들의 여신에 대한 신용보강제도인 대손보전기금제도를 확대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도 내놓았습니다"
해외채권 발행은 지난해 말 국제적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로부터 'AAA'평가등급을 받은 게 기반이 될 것이라고 수협은 설명했습니다.
또 농어민의 대출금에 대한 부실을 보완하기 위한 대손보전기금제도는 농협중앙회와 연계해 해양수산부와 농림부 등 정부의 기금 출자를 올해중으로 끌어내 전체 기금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처럼 중장기 성장기반을 닦기 위해 수협은 비교적 구체적인 세부안들을 마련했습니다.
해양,수산 금융 특화를 통해 수협이 대형 시중은행들과의 경쟁 우위를 확보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집니다. 와우티비뉴스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