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스러운 영약으로 알려진 산삼의 효능은 오늘날 누구나 인정할 정도로 탁월하다. 그래서 사람들은 삼의 씨를 산에다 파종해 산삼을 수확하기에 이르렀다. 이를 '장뇌삼'이라고 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추고 있는 강원도 치악산 한 자락에서도 사람의 도움 없이 천연적으로 재배되는 장뇌삼 밭이 있다. 치악산에 처음 '장뇌삼씨'를 뿌린 잠비농산의 원동호 대표는 "산삼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여 년 가량 됐다"며 "비싼 식품으로 인식되던 산삼을 대중화하기 위해 수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대표가 재배한 장뇌삼에는 그의 열정과 장인혼이 고스란히 녹아들어 있다. 효능이 산삼에 버금가는 장뇌삼은 밭에서 재배하는 인삼보다 약효가 월등하지만 고가이기 때문에 일반인들이 접하기는 어려웠다. 장뇌삼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원 대표는 "장뇌삼을 적당량 복용하면 원기회복과 자양 강장,인체 면역력 증진의 효과를 두루 볼 수 있다"며 "부모님과 수험생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명약"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장뇌삼의 수확철인 가을엔 축제도 개최할 겁니다. 현장체험 등 산삼의 대중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일반인들도 장뇌삼을 접할 기회를 늘려갈 생각입니다"잠비농산의 우수한 장뇌삼은 직거래뿐 아니라 인터넷(검색창에 한글로 '삼본가')으로도 구입이 가능하며,7뿌리 기준으로 50~150만원에 판매중이다. 033)747-3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