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자체가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것이어서 개통 당시부터 주목받았던 KTX는 개통 이후 평균 정시율 98.8%를 기록,개통 9개월만인 2005년 1월2일 KTX 이용객이 2천만명을 돌파하면서 명실상부 빠르고 안정적인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국철도공사(대표 신광순·www.korail.go.kr)는 2005년을 맞아 KTX 서비스를 고객 위주로 개선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일반실에 생수 서비스와 사탕 서비스,동절기 담요 제공서비스 등을 시행하고 특실 서비스에는 쿠키·사탕 서비스와 동절기 담요 제공,이어폰 박스 포장 개선,일회용 컵 개선,캔 음료를 컵 서비스로 변경하는 것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차내 설비 개선사항으로는 객실 모니터 개량,객차 외부 호차 표지 개선,객실내 측벽 등 조도 개선,오븐설비 개선,객실 선반 하부 선팅,수유공간 확보,옷걸이 설치 등을 개선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공사는 철도여객 운송 약관도 변경,수수료를 하향 조정해 최저 4백원으로 낮췄고 유아 연령을 4세 미만으로 조정했다. 또한 인터넷·전화로 승차권 반환신청이 가능하며 KTX의 지연보상 기준 시간도 25분에서 20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