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화장실 문화의 하나로만 생각돼왔던 비데는 최근 사치품에서 건강을 위한 필수품으로 인식되면서 그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청결을 원하는 욕구가 점점 강해짐에 따라 비데 시장은 점차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런 가운데 웅진코웨이개발(주)(대표 박용선 www.wjcoway.co.kr)의 '룰루' 비데는 최근 비데 제품의 고급화 경향에 발맞춰 물 속 부유물질과 세균을 걸러주는 첨단 UF필터를 사용해 세정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며 인기 브랜드로 급성장 하고 있다. 2002년 비데 업계 최초로 욕실전문 브랜드인 '룰루'를 내놓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으로 해오던 사업을 자체 생산으로 바꾸면서 주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인 웅진코웨이개발(주)은 일반 가정을 중심으로 수십 만원대의 비데를 월 2만3천원이라는 저가의 비용으로 빌려주는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전국 9천8백명의 코디가 정기적으로 제품의 관리 및 필터교환까지 실시,관리상의 번거로움을 완전히 없애는 등 차별화된 전략으로 비데 구입을 주저하고 있던 잠재 수요층에게까지 인기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