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오는 4월 열리는 `제2회 아시아기술혁신연구회 국제학술대회' 등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학술대회 20개를 선정, 모두 3억5천만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과기부는 세계적 수준의 권위있는 국제 과학기술 학술회의의 국내 유치를 통해국내외 과학기술자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최신 과학기술 정보교류와 학술활동을 진작하기 위해 국내 유치 국제 학술대회 개최를 지원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학술대회는 `제18차 국제 효소공학 학술대회' 등 모두 20개로 각 대회에는 미국, 영국,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선진국과 동구, 개도국권의 과학자 평균 400명을 포함해 국내외 과학자 1만4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기부는 이번에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국제 학술대회의 개최 지역이 서울, 대전,부산, 경주, 제주 등 전국적으로 분포돼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국제 학술대회는 국내 연구성과를 널리 알리고 해외 우수 연구개발(R&D)센터국내유치 등 국가정책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과기부는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