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증권이 SBS의 구조적인 변화 가능성에 주목하라며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4일 우리 강석필 연구원은 SBS에 대해 광고시장 침체로 4분기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분법평가이익이 SBS드라마플러스 등 관계사의 영업실적 호조로 68% 증가해 4분기 순이익은 49억원 흑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3춸초 지상파 DMB 사업자로 선정될 것이 유력하며 이에 따라 미디어 그룹으로의 위상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는 3만7,000원으로 상향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