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4일 은행회관에서 금융정책협의회를 열고 최근 급등하는 금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월 국채 발행물량을 축소하는 등 분기별 국고채 발행물량을 적극 조절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광림 재경부차관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채권가격 안정을 위해 국고채 발행물량을 '탄력적'에서 '적극적'으로 조절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기업자금과 관련해서 "대부분 기업의 기존 대출 만기 연장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은 한은의 지방중기 특별운전자금 지원 3000억원 등 총 5조원 내외로 충분히 공급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중기특별예대 상계를 2월 7일로 연장해 설자금 공급에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며 앞으로 은행평가시 중기대출 한도 비중을 높여 중소기업에 자금이 충분히 공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