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에서 개인투자자들의 거래비중이 줄면서 주식거래매체 중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의 비중도 함께 축소되고 있다. 24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주문매체별 비중(거래금액 기준)을 조사한 결과 HTS를 통한 거래는 전체의 43.5%를 차지, 2003년의 48.5%보다 비중이 5%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2001년 52.4%였던 HTS거래비중은 2002년에 52.8%까지 높아졌으나 이후 2년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 유선단말기(ARS 등)와 무선단말기(PDA, 인터넷폰 등)를 활용한 거래 비중 역시 각각 0.9%, 1.2%로 2003년대비 0.2%포인트, 0.9%포인트씩 낮아졌다. 반면 전화 및 영업점방문을 통한 주문이 반영되는 영업단말기 거래의 비중은 지난해 50.9%로 2003년보다 4.4%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