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요 은행들이 해외 영업활동을 적극 강화해 가고 있습니다. 외환은행은 올해 모스크바와 칠레 산티아고, 베트남 호치민 등 5곳에 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해외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우리은행은 하반기 중 중국 센젠지점과 상하이 푸시출장소를 개설해 중국 내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달러화 예금과 대출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이 밖에도 조흥은행은 인도 뉴델리에 지점을 개설하고, 하나은행은 '중국사업본부'를 신설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