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다음달 교토의정서(기후변화협약)의 발효를 앞두고 “원자력 발전은 어쩔 수 없는 대안”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해에 이어 수출은 올해도 12%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사숙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다음달 교토의정서. 기후변화협약 발효를 앞두고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은 원자력 발전의 당위성을 강조했습니다. 이 장관은 한국경제TV 신년 특별대담에 출연해 “원자력 발전을 우리나라처럼 안전하게 하는 나라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INT: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우리나라 자원이 많으면 무엇 때문에 원자력 하겠느냐. 2월에 교토의정서가 발효된다. 원자력 발전은 어쩔수 없는 대안이고 우리나라처럼 안전하게 하는 나라가 없다. S-중저준위 폐기물, 방사능의 1/200불과 특히 지난해 말 정부가 발표한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장은 기술자들이 쓰던 옷이나 장갑. 헬멧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며 우라늄이나 방사능의 양의 1/200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S-올해 수출, 2850억달러 달성할 것 이와함께 이 장관은 올해도 12%이상의 수출증가세가 이뤄져 2850억달러의 수출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중국과 베트남 등으로 진출한 기업들이 현지에서 만들어 수출한 규모를 따지면 이미 4천억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INT: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 -세계인들이 보는 한국은 절대 과소평가할 나라가 아니고 작년도 그랬다. 수출은 탄력이 붙었고 2850억불 예상. S-"경제정책 핵심을 산업에 둘 것" 부품 소재산업의 육성을 위해 중핵기업 300개 육성을 추진하고 있는 산업자원부는 앞으로 경제정책의 핵심을 산업정책에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경쟁을 통해 소기업이 중기업이 되고 중기업이 중핵기업으로 가기 위해 지원하겠다는 설명입니다. S-벤처 부활기준, 엄정할 것 이 장관은 특히 “벤처 부활제는 특정인을 염두한 것이 아니다”라며 “부활 기준은 엄정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년특집 ‘이희범 산업자원부 장관에게 듣는다’는 오늘오후 12시부터 방송됩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