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인수 비용이 6천억원에서 1.1조원선으로 추산된 가운데
두산 인수시 주류 시장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굿모닝신한증권 송지현 연구원은
CJ,두산 등 5개업체 모두 강한 의지를 표명하고 있어 진로의 새주인 찾기는 국내 주류시장 판도를 크게 바꿀 것으로 판단했다.
인수 의사를 나타낸 기업들이 맥주를 하거나 맥주업체와 협력관계로 궁극적으로 소주와 맥주를 아우르는 새로운 강자가 시장에 나오는 것이라고 설명.
인수 금액의 경우 6천억원에서 1.1조원으로 추산된 가운데 두산 인수시 가장 큰 변화를 점쳐볼 수 있다고 밝혔다.현재 6~7%인 두산의 소주 점유율이 단숨에 60% 이상으로 뛰어 오르고 OB맥주는 두산과 협력을 통해 시장지위를 높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이는
하이트맥주에 위협.
만약 하이트맥주가 인수하면 맥주와 소주 양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는 거대 주류업체가 탄생한다고 지적.CJ나 롯데는 진로 인수후 맥주까지 사업 확장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