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회장단, 이건희 회장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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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회장단이 20일 삼성 이건희 회장을 만나 차기 전경련 회장직을 맡아줄 것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이 자리에는 강신호 현 회장과 현명관 상근부회장 외에 5-6명의 회장단이 함께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앞서 현 부회장은 지난 17일 삼성 구조조정본부 이학수 본부장을 만나 이건희 회장과 전경련 회장단의 면담 주선을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본부장은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이 삼성 경영에 전념하는 것이 국가적으로 더 이익'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건희 회장과 전경련 회장단의 면담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임에 따라, 이 회장의 차기 전경련 회장직 수락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