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향후 5년간 적극적인 신규항공기 도입과 중국시장 개척을 통해 리딩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프랑스 뚤루즈에서 열린 A380 시연회에 참석한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향후 5년간 약 28억달러를 투입해 항공사의 설비투자에 해당하는 항공기 도입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조회장은 이어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해외 여객수요 및 항공화물 수요의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다"면서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약 7조8000억원 이상의 매출과 60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