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기아차, 브랜드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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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자동차는 세계 최고 수준의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 확보를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톱 브랜드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발표했습니다.
현대차는 『세련되고 당당한(Refined & Confident)』으로, 기아차는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으로 브랜드 차별화 방향성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브랜드 방향성을 효율적으로 적용하고 전파하기 위해 현대차는 『드라이브 유어 웨이(Drive your way)』로 , 기아차는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함께 발표했습니다.
이달 초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고객을 위한 혁신』이라는 새로운 기업비전을 제시하면서, 질적 성장과 품질혁신을 강조한 현대차 그룹은 총력적인 브랜드경영을 추진함으로써 수익성 강화를 토대로 진정한 글로벌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박차를 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글로벌 브랜드 경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생산·판매 등 양적인 성장뿐만 아니라 브랜드 경쟁력, 품질수준, 연구개발 능력 등 질적으로도 최고 수준을 이뤄, 전 부문에 걸쳐 세계적 자동차 회사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덛붙였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약 15개월의 준비 기간을 통해 도출해 낸 브랜드 방향성과 슬로건을 바탕으로, 브랜드 전략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브랜드 가치 극대화, 전세계적인 판매 증대와 함께 수익성 강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도요타와 같은 세계 유명 자동차 메이커와 동등 수준의 브랜드 가치를 확보해 전세계 30대 브랜드 및 자동차부문 5대 브랜드 진입을 달성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