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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여행] 눈내리는 노천탕서 사랑의 추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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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천은 기온이 떨어질수록 그 진가를 발휘한다. 대형 온천은 각종 물놀이 시설도 갖춰 가족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전국의 유명 온천시설을 돌아본다. ◇설악워터피아=설악산 한화리조트 내에 있다. 명물 노천탕은 바위와 동굴,떨어지는 폭포수로 인해 희뿌연 수증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는 모양이 마치 선계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동해의 바닷바람과 설악산 골바람에 코끝이 아릴 정도라도 40도가 넘는 탕 속에 몸을 담고 있으면 전혀 추위를 느끼지 못한다. 노천 온천은 낮보다 밤에 하는 것이 더 운치가 있다. 서서히 어둠이 깔리면 온천탕마다 은은한 조명이 켜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때문. 워터피아에는 노천탕 외에도 낙수탕,원목탕,초음파탕 등 다양한 온천욕을 두루 즐길 수 있어 입맛대로 고르면 된다. 바닷가와 같은 파도가 치는 파도풀도 있다.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한다. 길이 1백m에 이르는 대형 슬라이더(미끄럼틀)도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놀이터다. (033)635-7711 ◇아산스파비스=충남 아산 온천단지에 있다. 수치료 개념을 도입한 국내 최초의 건강 테마온천으로 바데풀,노천온천,실외온천풀,동굴탕,유아풀,이벤트탕,가족탕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좋다. 남녀가 따로 이용하는 대욕장엔 맥반석찜질방,이슬사우나 등 20여종의 기능탕도 마련돼 있다. 지하 7백m 암반에서 끌어올린 수온 35도의 알칼리성 중탄산나트륨 온천수엔 게르마늄을 비롯해 인체에 유익한 20여종의 광물질이 함유돼 있다. 온천 이외에 눈썰매도 즐길 수 있다. (041)539-2080 ◇부곡하와이=경남 창녕의 부곡하와이에는 수온 78도의 유황온천수가 하루 6천t 정도 솟아난다. 온천수는 유황 규소 염소 칼슘 철분 등 20여종의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다.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야외온천탕을 비롯해 계곡형 노천탕,원터안마탕,게르마늄습식사우나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정글탕은 마치 정글에 온 듯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추고 있다. 아름다운 테마공원과 산책로도 눈길을 끈다. 일년 내내 이벤트가 마련된다는 점도 부곡하와이의 자랑거리. 튜브눈썰매장 등 부대시설도 다양하다. 인근에 화왕산과 우포늪이 있어 가벼운 산행도 겸할 수 있다. (055)536-6331 ◇덕구온천 스파월드=경북 울진에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지표면에서 샘솟는 41.8도의 자연용출수를 데우거나 식히지 않고 파이프로 끌어다 쓴다. 수질은 중탄산나트륨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는 알칼리성 온천으로 신경통 류머티스 근육통 피부질환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천온천은 레몬탕 재스민탕 물안마폭포탕 맥반석동굴탕 등 이색적인 이벤트탕으로 꾸며졌다. 인체공학 시스템에 바탕을 둔 다양한 수치료 시설도 큰 만족을 준다. 주변에 성류굴과 함께 나곡,후정 등의 해수욕장이 있어 호젓하게 겨울바다를 산책할 수 있다. (054)782-0677 ◇신북온천 판타지움=유황온천으로 유명한 경기 포천의 신북온천이 리모델링을 거쳐 온천과 수영장을 곁들인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중탄산나트륨 온천이 나와 수질이 매끄럽고 부드럽다. 헬스탕 수중안마탕 아이템탕 등은 물론 노천탕까지 갖춘 대온천장에서 다양한 온천욕을 체험할 수 있다. 원적외선이 뿜어져 나오는 불한증막과 바데풀을 이용하면 피로가 말끔히 달아난다. 온천수가 흐르는 1백10m 길이의 유수풀과 에메랄드빛 파도가 끊임없이 밀려오는 파도풀은 남국의 해변을 연상케 한다. 1577-5009 ◇대명 단양 아쿠아월드=사계절 물놀이 테마파크다. 수치료 개념을 접목,물놀이를 통한 건강관리에 주안점을 두었다. 아쿠아헬스풀존 어뮤즈먼트존으로 나뉘어져 있다. 아쿠아헬스풀존에서는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목 어깨 등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넥샤워',제트 수류가 다리의 각 부분을 마사지해주는 의자 형태의 '벤치제트',서서 물마사지를 받는 '하이드로 제트' 등을 즐길 수 있다. (043)420-8311 장유택 기자 changy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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