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 TV 가격이 앞으로 크게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LCD TV 장만을 생각하고 있는 분이라면 좀더 기다리는게 좋겠습니다. 김택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LCD TV 제조업체들이 잇따라 제품가격 인하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S)(삼성, 30인치 1,500~ 2,000달러) 삼성전자는 올해 30인치대 LCD TV 가격을 1500달러에서 2000달러대로 내릴 계획입니다. 최근 환율 시세를 감안할 때 155만원에서 200만원 남짓이면 30인치 LCD TV를 장만할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삼성전자의 32인치 LCD TV가 국내에서 290만원에서 300만원대에 팔리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셈입니다. S)(LG전자도 가격 인하 검토) LG전자도 올해 LCD와 PDP TV 매출이 지난해 보다 2배 가량 늘 것으로 전망하고 가격 인하를 검토중입니다. 가전업체들이 이처럼 앞다퉈 LCD TV 가격 인하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가격을 내려서라도 시장을 선점하는 것만이 생존을 보장해 준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LCD패널 가격이 빠른 속도로 떨어지고 있는 것도 가격인하 정책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32인치 LCD패널 가격추이)(선그래프) [자료 : 디스플레이서치] -2003년12월 727달러 -2004년6월 609달러 LCD 패널가격은 수요 증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10%에서 최고 20%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S)영상편집 남정민 가전업체들의 본격적인 LCD TV 가격인하 경쟁으로 LCD TV 대중화 시대가 성큼 다가오고 있습니다. 와우티브이뉴스 김택균입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