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간건설사 공급 아파트가 전국적으로는 10% 가까이 줄어들었지만 충청지역은 144%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한주택보증이 분양보증 실적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민간건설사가 일반분양한 아파트는 총 18만7천230가구, 금액으로는 42조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작년에 비해 분양가구 수로는 9.5% 감소했지만 금액으로는 6.9% 증가한 것입니다. 특히 충남북 지역에서는 전년에 비해 144% 증가한 3만8천가구가 공급된 반면 부산 대구 등 영남권은 28.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