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소노마노트북 11종 시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삼성전자는 18일 인텔의 새 플랫폼 '소노마'가 탑재된 노트북PC 신제품 11종을 내놓고 세계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발표했다.
이날 출시된 제품은'센스X20''센스X25''센스X50''센스P40'등이다.
인텔이 19일 발표할 소노마 플랫폼은 센트리노의 후속 모델로 이 플랫폼을 노트북에 탑재하면 처리 속도가 빨라지고 무선랜 그래픽 기능이 강화된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이 플랫폼이 장착된 노트북을 선보인 바 있다.
삼성전자의 소노마 노트북은 무선랜과 안테나 성능이 개선된 점이 특징이다.
표준 배터리 1개만으로 6시간 사용할 수 있어 DVD 영화 2편을 연속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성능이 기존 제품의 2배 이상인 차세대 무선 안테나 기술 'MIMO'가 적용된 제품도 곧 출시할 예정이다.
삼성 소노마 노트북은 윈도를 부팅하지 않고도 영화 음악 사진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으며 지문인식,보안칩,복구 솔루션 등 첨단 보안기능도 구비하고 있다.
가격은 2백60만∼3백20만원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은 2003년 3월에도 센트리노 노트북 '센스X10'을 맨먼저 출시해 보름만에 1만2천대를 판매한 적이 있다"며 "소노마 노트북 출시를 계기로 해외에서 브랜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