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케이에스피 조선업 호황 수혜-세종증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세종증권이 케이에스피에 대해 조선업 호황 수혜주로 평가했다. 18일 이성재 세종증권 연구원은 케이에스피에 대한 첫 분석자료에서 선박엔진 핵심부품인 엔진밸브 생산업체로 앞으로 3년간 조선업 호황의 수혜를 누릴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영업이익률이 22.7%를 기록하고 내년에 23.2%로 고수익성을 보이는 가운데 3년간 매출액 증가율이 연평균 42%에 달할 것으로 진단했다. 목표주가 4,000원으로 매수를 추천. 이 연구원은 "저속엔진밸브는 단위당 천만원에 육박하는 고부가로 성장 견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깐부' 믿고 들어갔는데…내가 사니 귀신같이 떨어져" 비명 [분석+]

      "'깐부' 믿고 들어왔는데...", "제가 사니 빠지네요. 또 5년 기다려야 하는 건지", "하루 만에 계좌에서 1000만원이 사라졌네요. 제가 모르는 악재가 있는 건가요." (포털사이트 삼성전자 인터넷 종목토론방)4일 주식시장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5%대 급락하면서 '11만전자'와 '60만닉스'가 깨지자 개인 투자자들이 불안감을 쏟아내고 있다. 메모리 반도체와 관련해 마땅한 악재가 없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다. 전문가들은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등 '빅 이벤트'를 소화하며 나타난 숨고르기 장세라고 분석했다.이날 주식시장 정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5.58% 내린 10만4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5.48% 떨어진 58만6000원을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이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6780억원과 1조422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각각 7170억원과 1조3400억원어치를 받아냈다.이날 반도체주 하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그래픽카드(GPU)' 관련 돌발 발언과 다음달 미 중앙은행(Fed)의 추가 금리인하 '신중론'이 제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가 한국정부와 삼성 등 기업에 오는 2030년까지 GPU 26만장을 공급한다는 사실이 공개된 당일 현지 CBS '60분' 인터뷰를 통해 "최첨단 칩은 미국 외에는 누구도 갖지 못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인터뷰는 엔비디아의 최신 GPU '블랙웰'의 한국 공급 소식이 알려진 지난달 31일 사전 녹화한 뒤 지난 2일 방영됐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에서 워싱턴으로 향하는 에어포스원(

    2. 2

      페북 입사 대신 창업…'천재 개발자' 1조원 터지나 [조아라의 차이나스톡]

      중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포니AI가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홍콩 증시가 활황세를 보이자 상장에 나서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 자율주행 기업 '포니AI·위라이드' 홍콩 상장4일 홍콩증권거래소에 따르면 포니AI는 공모가 139홍콩달러로 오는 6일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조달금액은 67억 홍콩달러(약 1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다른 중국 자율주행 기업 위라이드도 같은 날 홍콩 증시에 상장한다. 두 기업 모두 미국예탁증서(ADR) 형태로 지난해 11월, 10월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자율주행 사업 기대 등으로 최근 3개월 사이에 각각 41%, 26% 뛰었다.포니AI가 성공적으로 상장하면 홍콩 로보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위라이드의 조달 금액은 최대 31억 홍콩달러(약 5700억 원)로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우버는 포니AI IPO에 약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위라이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두 기업 모두 이번 기업공개(IPO)로 미중 이중 상장 구조를 갖추게 됐다. 미중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이 중국기업의 상장 요건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상장폐지 등 리스크를 최소화하려는 목적으로 관측된다. 최근 홍콩 증시에 글로벌 투자 자금이 몰리고 있는 데다 현지 거래소 측도 상장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점도 상장을 유인하는 배경으로 꼽힌다.포니AI는 중국 선전에서 최초로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운영 허가를 공식 승인받았다고 지난달 말

    3. 3

      3분기 실적 발표 앞둔 AMD…삼성전자·하이닉스 투심 영향은

      미국 반도체 기업 AMD가 4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AMD는 엔비디아와 함께 세계 주요 칩 기업으로 꼽혀 국내 반도체 기업 투심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AI 가속기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를 AMD에 납품하고 있다. AMD에 따르면 이 기업은 4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마감 후 올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월가는 AMD의 주요 사업 부문 모두가 두자릿수 이상 성장률을 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탄탄한 중앙처리장치(CPU) 사업과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 영향 등에 따라 호실적을 낼 것이란 설명이다.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월가는 이 기업의 올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68억달러)에 비해 약 28% 늘어난 87억6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는 작년 3분기 92센트에 비해 늘어난 1달러17센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체 매출 중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7.6% 늘어난 41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기업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예상이다. 클라이언트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한 26억 달러, 게이밍 부문 매출은 139% 급증한 11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AMD는 최근 오픈AI, 오라클과의 대규모 계약 등을 밝혔다. 지난달엔 2029년까지 오픈AI에 총 6기가와트(GW) 전력량이 필요한 AI 가속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1GW당 100억~150억달러(약 14조~21조원)어치 AI 가속기가 투입되는 점을 고려할 때 AMD의 관련 매출이 최대 900억달러(약 128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이는 단순 공급계약도 아니다. 오픈AI는 AMD AI 가속기를 사주는 대가로 AMD 지분 10%(약 1억6000만 주)를 주당 1센트에 순차적으로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 A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