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이 LG화학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7일 서울 백관종 연구원은 LG화학에 대해 유화경기 정점 경과 추정과 전자소재부문 전방산업경기 하향국면 진행으로 모멘텀이 강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사업 포트폴리오가 캐쉬 카우 부문(석유화학과 산업건재)과 성장부문(전자소재)간 보완 관계로 경기변동에 따른 이익변동성이 크지 않고 유화경기 하락국면에서도 영업이익이 완만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선택과 집중 전략에 의해 석유화학 주제품이 세계 상위권 능력을 확보하고 있고 중국시장에 성공적을 진출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다른 유화기업보다 성장성이 상당히 높고 강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적정가 5만4,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