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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셸위, 강풍에 혼쭐…"性壁넘기 힘겨운걸"‥美PGA 소니오픈 첫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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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PGA투어 소니오픈(총상금 4백80만달러)에 출전,세계 골프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재미 아마추어골퍼 미셸위(16·위성미)가 첫날 기대에 못미쳤다.


    출전선수 1백44명 중 공동 1백20위다.


    미셸위는 "2라운드가 있다.


    꼴찌는 아니지 않은가"라고 말했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커트통과 전망은 불투명하다.


    미셸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CC(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를 1개 잡은 반면 보기 4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해 5오버파 75타를 쳤다.


    4언더파의 선두권과는 9타차다.


    미셸위는 지난해에도 첫날 72타를 치며 선두와 9타차를 보였는데 2라운드에서 68타(2언더파)를 치고도 1타차로 커트를 넘지 못했다.


    미셸위는 이번 대회 목표가 '20위권 진입'이었으나 당장 커트통과에 사활을 걸어야 할 형편이 됐다.


    이 대회는 2라운드 후 공동 70위까지 3,4라운드 진출권을 준다.


    관계자들은 이 대회 커트라인을 2라운드합계 1오버파(1백41타) 정도로 예상한다.


    미셸위는 3천명에 이르는 갤러리들을 비롯한 세계 골프계의 관심,시속 40km에 달한 강풍 때문이었는지 초반부터 샷이 흔들렸다.


    인코스에서 경기를 시작한 위는 11번홀(파4)에서 첫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파4)에서 6번아이언샷을 홀 1.8m 옆에 떨어뜨려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버디는 그것으로 끝이었다.


    16번홀(파4)에서는 그린미스끝에 보기를 범했고 17번홀(1백87야드)에서도 4번아이언 티샷 미스에 이어 3퍼트가 겹치며 더블보기를 기록하고 말았다.


    더블보기에 마음이 쓰였던지 미셸위는 1,2번홀에서 잇단 보기를 추가했다.


    미셸위는 나머지 7개홀을 파로 막았지만 결정적 순간 퍼트가 들어가지 않아 스코어를 줄이지 못했다.


    미셸위는 드라이버샷 거리가 2백55.5야드로 최하위권이었고 정확도도 57.1%(8개홀 페어웨이 안착)에 그쳤다.


    그린적중률도 50%에 머물렀는데 무엇보다 퍼트수가 32개로 많은 것이 그녀가 1백위밖으로 처진 결정적 요인이었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42·피지)은 1언더파(이글1 버디2 보기3) 69타로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36·남아공)는 1오버파(버디2 보기3) 71타로 시니어선수들인 크레이그 스태들러(52),톰 카이트(56)등과 함께 48위에 자리잡았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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