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동아건설의 새 주인으로 UBS와 르노가 참여가 월드스타컨소시엄이 결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본격적인 회생작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동아건설이 부실채권 입찰을 마치고 새 주인을 맞게 됐습니다. 동아건설 파산채권 매각주간사인 삼일회계법인은 입찰을 마감하고 빠르면 오늘중으로 월드스타컨소시엄을 낙찰자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CG1) 동아건설 파산채권 (돈다발 모양으로 해주세요) 1조2천억원 2천억원 => 장부가 대한통운 보증채권 매각되는 파산채권의 장부가는 1조2천억원이며 이 가운데에는 대한통운이 보증을 2천억원의 채권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아건설 보다는 대한통운에 눈독을 들인 입찰자의 물밑경쟁이 치열했던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나 경영권 행사를 위해서는 넘어야할 과제도 남아있습니다. (CG2) 골드만삭스 600억 매입 600억 => 대한통운 보증채권 교보생명으로부터 장부가의 70% 수준에 600억원의 채권을 사들인 골드만삭스와의 협상이 1차 관문입니다. (S1) UPS, 대한통운 백기사 역할 또 대한통운이 우호세력으로 끌어들인 UPS와의 관계설정도 월드스타컨소시엄에게 남은 숙제입니다. (S2) 리비아 우발채권 리스크 해소 반면 동아건설의 발목을 잡아왔던 리비아 우발채권 리스크가 해소되면서 본격적인 회생작업은 순탄할 전망입니다. 지난 2001년 파산신청후 경영공백 상태를 겪어왔던 동아건설이 새 주인을 찾으면서옛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