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04.02 17:19
수정2006.04.02 17:22
크레디리요네증권이 한은에 대해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콜금리 동결을 실수로 평가했다.
14일 CLSA는 중앙은행이 이미 실시한 통화정책 효과를 관찰하는 것은 사이클 정점에나 취할 행동이지 사이클 바닥에서 가져야할 태도가 아니라고 지적하고 전일 콜금리 동결 결정을 'mistake'라고 진단했다.
사이클 바닥에서는 통화정책 반응이 지연되기 보다 되레 상황을 악화시켜버릴 수 있다고 충고.
CL은 "금리인하가 은행의 재무제표를 다시 구축시켜 대출을 다시 늘리게 하는 효과를 간과하고 있다"며"앞으로 물가 상승 우려감도 CPI 동향과 거리가 있는 동결 설명이다"고 밝혔다.
CL은 이어 한은이 걱정해야 할 것은 물가의 인플레가 아닌 신용의 디플레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