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14일 앞으로 3개월내에 한국은행이 콜금리를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버트 고쉐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하반기 경기 회복을 명분으로 콜금리를 동결했지만 한번의 추가 인하가 있을 것이고 그 이후 상당기간 통화정책의 변경이 없을 것이라는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정부 관료들이 계속해서 한은에 콜금리 인하 압력을 넣을 것이기 때문에 결국 콜금리가 25bp 인하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UBS는 채권시장이 정부의 통화완화정책 기조 후퇴로 1분기에 다소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장-단기 금리차이는 다소 벌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고채 3년물은 3.40~3.80%, 국고채 5년물은 3.60~4.10%의 박스권을 예상하고 국고채 10년물은 4.10~4.60% 범위내에서 오르내릴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