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신BIS협약 도입에 따라 은행의 대출이 중소기업에서 가계로 옮겨갈 수 있다며 이 문제를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최진욱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와 협의해 중소기업의 돈줄이 막히지 않도록 하겠다. 황영기 우리은행장은 2007년말부터 신BIS협약이 발효되면 중소기업 대출이 줄어들수 밖에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S1) 황영기 우리은행장 (01:30:25~40) "은행의 대출이 중소기업에서 가계로 집중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은행들은 정부와 협의해 해결방안을 찾도록 해야할 것" 황 행장은 또 신BIS협약이 적용되면 BIS비율이 2%포인트가량 떨어질 수 있다며 자본확충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S2) 황영기 우리은행장 (01:29:35~48) "돈을 벌어서 내부유보금을 늘리고 운영리스크 측정방법도 습득하고 있다." (CG1) 우리은행 연도별 순이익 (단위:원) (막대그래프) 1.3조 1.1조(추정) 0.78조 ------------------------ 2002 2003 2004 우리은행은 3년 연속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흑자를 기록해 증자를 하지 않아도 충분한 유보금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S3) 공적자금 회수에 총력매진 민영화 작업과 관련해 황 행장은 2년의 시간이 주어진만큼 주가를 최대한 올려 공적자금회수에 매진할 계획이라고 황 행장은 덧붙였습니다. (S4) 글로벌뱅크와 경쟁 자신 한편 황 행장은 글로벌뱅크와의 경쟁을 위해서는 전문성과 그에 맞는 성과지급,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개발하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황 행장은 한국경제TV가 단독으로 중계하는 전경련 신춘포럼 강연을 통해 급변하는 국내외 금융시장 변화에 맞춰 기업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와우TV뉴스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