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증권이 상반기중 달러화가 엔화당 93~95엔까지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12일 피데스는 미국 경상수지 적자가 상반기중 크게 감소하지 않는 가운데 중국과 일본 국제수지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며 달러 약세를 점쳤다. 또한 미국의 금리인상 압력이 강해지는 만큼 정책적으로 달러약세를 억제할 필요성과 당위성이 적어진다고 지적했다. 피데스는 "거대 외환보유국들의 연말 연초 외환 추가 유입에 따른 비달러자산 매입 가능성도 있다"며 상반기중 달러화가 추가 약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했다. 6월말 기준 93~95엔/달러와 1.35~1.37유로/달러를 제시.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