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홍재형 원내대표 직무대행은 12일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작업과 관련,"출자총액제한제도를 완화하는 방안을 현재로선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지난해 통과된 공정거래법 개정안에 맞춰 시행령을 바꾸기 위해 정부와 당 정책위 관계자들이 간담회를 갖는 등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다만 출자총액제한제 적용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그 이상으로 높이는 등의 완화조치는 검토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