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공사가 경영적자 해소 차원에서 KTX와 새마을호에 적용하던 경로할인 제도를 폐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철도공사는 경로우대 차원에서 만65세 노인에 대해 지난해 10월부터 주중에 한해 KTX와 새마을호 운임의 30%를 할인하고 있으나 적자 누적 등으로 이에 대한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철도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해말 건교부와 보건복지부, 노인단체 등에 의견 협조 공문을 보냈으며 다음달까지 의견조정을 거쳐 경로할인 폐지 여부를 결정할 계획입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