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작년 순이익 1천억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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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이상의 공적자금이 투입된 수협은행이 지난해 실적이 크게 좋아져 2017년으로 예정된 공적자금 상환이 앞당겨질 전망이다.
수협은행은 11일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사상 최고치인 1048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수협에 지난 2001년 4월과 12월 두차례에 걸쳐 공적자금 1조 1581억원을 투입했고 2017년부터 11년간 분할상환받을 계획이었지만 수협은행의 실적호조가 이어지면 예정된 공적자금 상환 일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경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