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이 LG전자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1일 골드만은 LG전자 4분기 실적에 대해 원화 강세 영향으로 취약할 것으로 전망되나 휴대폰과 PDP 출하 호조가 일정부분 상쇄시켜줄 것으로 판단하고 4분기 매출 전망치를 종전대비 1% 내린 6조2천110억원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원고 영향을 감안해 1천340억원으로 종전대비 16% 낮춰 잡았다. 골드만은 LG필립스LCD 부진 등으로 지분법평가이익 역시 부진할 것이나 지분법평가모델 업데이트로 4분기 순익 예상치를 980억원으로 종전대비 소폭 상향 조정했다. 또한 4분기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회사 목표치를 긍정적으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했다. 시장수익률과 목표주가 7만7,000원.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