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인터넷 사이트를 통한 개인정보 유출은 이제 걱정 마세요.' 정부 및 공공기관 홈페이지의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사전에 막기 위한 상시 감시단이 10일 출범,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전국 2백50개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만든 자치정보화조합안에 구성된 이 감시팀은 중앙정부부처,지자체,정부투자기관 등 1천3백20여개 주요 공공기관 홈페이지에 수시로 들어가 세금체납자,장애인,공사낙찰자 등의 주민등록번호나 이름 등이 공개됐는지 여부를 찾아낼 예정이다. 감시팀은 또 이미 주요 검색 사이트를 통해 유통된 개인정보도 색출,NHN 야후 등 주요 인터넷 검색 업체에 삭제를 요청키로 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