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이 한국 은행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축소로 유지했다. 11일 CL은 앞으로 최소 1년~1년6개월간 내수를 비롯 국내 경제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중소기업부문에 대한 압력을 확대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들의 수익은 지난해 고점을 기록했으며 대출 성장률 둔화와 지속적인 마진압박, 경쟁 심화 등에 의해 계속해서 압박받을 것으로 관측. 올해 매출 성장률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양호한 주가 흐름이 이어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들은 정부가 부채 상환을 연장토록 하는 등 시장에 개입하면서 아직 위기국면에 직면해 있지는 않다고 평가. 업종 투자의견 비중축소와 외환은행에 대한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